춤계소식
ING 즉흥그룹이 주최 주관하는 댄스 페스티벌 인 탱크(예술감독 최문애, 이하 DFIT)가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도심 속 문화공간인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뉴욕 현대 미술관 컬렉션으로 선정된 시몬 포티의 즉흥 움직임 〈Dance Constructions〉과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무용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의 첫 막을 올린다.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예술가와 기획자의 워크숍이 전문 무용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편, 해외 진출을 돕는 마라톤 공연과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구성한 움직임 조각상을 볼 수 있는 미국 하이디 라스키 〈ON DISPLAY〉를 한국 최초로 개최한다. 페스티벌의 모든 수업과 공연은 시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의 기치에 걸맞게 문화비축기지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과 공유한다.
페스티벌의 주요 아티스트로 선정된 시몬 포티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뉴욕 현대 미술관, 로스 앤젤레스 J. 폴 게티 박물관 공연을 통해 포스트모던 무용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며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즉흥 무용가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그녀의 대표적인 즉흥 메소드 중 동물의 움직임을 모방하여 움직임 언어를 확장한 〈Striding Crawling〉과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공연예술 컬렉션으로 선정된 〈Dance Constructions〉(1961년 作)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즉흥적으로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 시몬 포티의 워크숍을 위해 세계적인 무용수이자 시몬 포티 메소드 공식 교육 코디네이터인 세라 스웬슨이 내한하여 강연자로 나서며 클레어 필몬(Claire Filmon)이 영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움직임 워크숍과 공연으로 시몬포티를 집중 조명한다.
전문 무용수를 위한 워크숍 또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되어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프랑스 몽플리에 무브먼트 슬라 빌 축제 디렉터 얀 뢰로 (Yann Lheureux)와 국제적인 무용 뉴미디어 예술가 카라 제이할락 밀러(Kara Jhalak Miller), JT Dance Asia 예술감독인 쟈니 튜(Johnny Tu), 2018 미국 브랜드 라이브러리 시리즈 초청 안무자 데보라 로젠(Deborah Rosen)이 문화비축기지의 독특한 경관과 어우러진 즉흥 움직임 표현을 이끈다.
소통과 힐링을 주제로 하는 시민 체험 워크숍도 마련된다. 실버댄스, 청년 힐링댄스, 시민 커뮤니티 댄스, 자녀와 부모의 춤, 패밀리 댄스, 파킨슨과 함께하는 춤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움직임 군상으로 문화비축기지의 공간의 채우는 〈ON DISPLAY〉에서는 7월 4일 무료로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가 후 8일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마라톤 무료 공연과 시민 체험 무료 워크숍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댄스 페스티벌 인 탱크 홈페이지(www.ingdanc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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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페스티벌 인 탱크
www.ingdance.kr
2018년 7월 3-8일
문화비축기지
예술감독: 최문애
주최: ING 즉흥그룹
문의: 010-7197-7743, ingdanceseou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