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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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픽업스테이지 〈스웨덴 커넥션 Ⅰ〉
2018.5.1
2019년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립현대무용단과 스코네스 댄스시어터의 안무 교류 프로젝트가 2018년 서울에서 그 서막을 연다. 스코네스 댄스시어터(Skånes Dansteater)는 스웨덴 스코네 주 말뫼시에 있는 무용 제작 극장이자 무용단이다. 실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국적 안무가 및 무용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무용의 예술적·사회적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교류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무용단과 스코네스 댄스시어터가 각각 안무가를 선정, 파견하여 각 단체의 신작 안무가로 참여하고, 이들 작품은 양국에서 초연 후 순회공연을 갖는다.


 

 

올해는 스코네스 댄스시어터가 선정한 페르난도 멜로(Fernando Melo)가 국립현대무용단의 신작 제작에 참여하여 서울에서 초연 무대를 가진다. 음악, 의상, 조명 등 무대 전 요소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하며 연극적, 영화적 안무 연출을 구사한다. 스웨덴을 비롯하여 멕시코, 프랑스, 독일, 미국 등에서 독창적인 안무 작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댄스필름 연출가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2010년 샌프란시스코 댄스필름 페스티벌의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업 과정에서 발견한 다양한 요소들을 안무에 적용하여 늘 새로운 구상을 탐색한다. 그의 이번 국립현대무용단 신작 〈두 점 사이의 가장 긴 거리(The longest distance between two points)〉에서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 6인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또 다른 흥미롭고 특별한 작품을 선보인다.


 

 

페르난도 멜로의 신작 외, 스코네스 댄스시어터 자체 레퍼토리 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를 통해 인간관계의 이중성을 탐구하는 〈깨뜨릴 용기(Dare to Wreck)〉, ‘함께, 같이(Togetherness)’의 가치를 보여주는 〈하프 하프(Half Half)〉, 스코네스 댄스시어터 2018년 신작 〈엔터테이너들(The Entertainers)〉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휘게(Hygge) 라이프 스타일의 북유럽 컨템포러리 댄스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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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픽업스테이지 〈스웨덴 커넥션 Ⅰ〉
http://www.sacticket.co.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35649  
2018.6.15(금)~17(일) 평일 20시/주말 15시 (총3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해외초청 안무가 국립현대무용단 신작
〈두 점 사이의 가장 긴 거리(The longest distance between two points)〉
안무: 페르난도 멜로 Fernando Melo
출연: 김민진, 서보권, 성창용, 손대민, 이유진, 홍호림

스코네스 댄스시어터 레퍼토리
1. 〈깨뜨릴 용기(Dare to Wreck)〉
안무/출연: 마들렌 몬손 Madeleine Månsson, 페데르 닐손Peder Nilsson
2. 〈하프 하프 Half Half〉
안무/출연: 이오르고스 펠라기아스 Yiorgos Pelagias, 징이 왕 Jing Yi Wang
3. 〈엔터테이너들 The Entertainers〉
안무: 로세르 로페스 에스피뇨사 Roser López Espinoza
출연: 사라 벨루지 클리마 Sarah Bellugi Klima, 라우라 로히 Laura Lohi, 매튜 왈쉬 베이드 Matthew Walsh Bade
소요시간: 70분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 람 료: R석 3만원 / S석 2만원
제작/주최: 국립현대무용단 02-3472-1420
예 매 처: 예술의전당SAC티켓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2018.5.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