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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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최연소 발레리나 김유진 러시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 수상
2018.5.1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에서 활약중인 국내 최연소 발레리나 김유진이 4월 22일 러시아 페름에서 폐막한 ‘2018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여자 1위 및 갈리나 울라노바상과 미르푸리재단 특별상을 석권했다. 이로써 김유진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1990년 처음 시작된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Arabesque: Russian Open Ballet Competition)'는 러시아 3대 발레콩쿠르 중 하나로 1994년 유네스코 공식 콩쿠르로 지정된 국제대회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에서 게스트 주역으로 출연했던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기민 역시 이 대회의 2012 그랑프리 수상자이다. 제15회를 맞은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는 러시아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페름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발레극장에서 매회 개최되며, 올해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 세계 120여 명의 프로 무용수들이 출전해서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김유진은 이번 콩쿠르에서 1라운드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2라운드 레이몬도 레벡(Raimondo Rebeck) 안무의 모던발레 〈Kiss in the rain〉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오로라 바리에이션(솔로)과 최종 라운드 〈해적〉 파드되로 출전했다. 이후 대회 수상자들은 이틀 간의 갈라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쥔 김유진은 주니어 부문에 1위 상금 100,000루블과 갈리나 울라노바상에 상금 1,000달러 및 상패들을 수여 받는다. 이중 ‘갈리나 울라노바상’은 러시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중 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 갈리나 울라노바(Galina Sergeyevna Ulanova, 1910~1998)의 무용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유진은 지난해 10월 유니버설발레단에 정식 입단한 국내 최연소 단원이다. 입단 당시 만 16세였던 김 양은 2016년 만 18세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이은서보다 더 어린 나이에 프로의 길로 입문한 셈이다. 이상적인 신체조건과 유연성을 갖춘 김유진은 뛰어난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입단과 동시에 〈호두까기인형〉 주역으로 데뷔했다.
한편 김유진과 함께 출전한 유니버설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달라르 자파로프(Daler Zaparov, 카자흐스탄)는 시니어 부문 디플로마(Deploma)와 미르푸리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랑프리는 나오지 않았으며, 시니어 부문 여자 1위에 송정은과 남자 2위에 안성준이 각각 수상하여 주니어 부문(13~17세)과 시니어 부문(18~25세)에서 한국 여자 무용수들이 1위를 차지해 한국 발레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1990년 처음 시작된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Arabesque: Russian Open Ballet Competition)'는 러시아 3대 발레콩쿠르 중 하나로 1994년 유네스코 공식 콩쿠르로 지정된 국제대회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에서 게스트 주역으로 출연했던 마린스키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기민 역시 이 대회의 2012 그랑프리 수상자이다. 제15회를 맞은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는 러시아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페름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발레극장에서 매회 개최되며, 올해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 세계 120여 명의 프로 무용수들이 출전해서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김유진은 이번 콩쿠르에서 1라운드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2라운드 레이몬도 레벡(Raimondo Rebeck) 안무의 모던발레 〈Kiss in the rain〉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 오로라 바리에이션(솔로)과 최종 라운드 〈해적〉 파드되로 출전했다. 이후 대회 수상자들은 이틀 간의 갈라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거머쥔 김유진은 주니어 부문에 1위 상금 100,000루블과 갈리나 울라노바상에 상금 1,000달러 및 상패들을 수여 받는다. 이중 ‘갈리나 울라노바상’은 러시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 중 한 사람으로 평가 받는 갈리나 울라노바(Galina Sergeyevna Ulanova, 1910~1998)의 무용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유진은 지난해 10월 유니버설발레단에 정식 입단한 국내 최연소 단원이다. 입단 당시 만 16세였던 김 양은 2016년 만 18세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이은서보다 더 어린 나이에 프로의 길로 입문한 셈이다. 이상적인 신체조건과 유연성을 갖춘 김유진은 뛰어난 기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입단과 동시에 〈호두까기인형〉 주역으로 데뷔했다.
한편 김유진과 함께 출전한 유니버설발레단 드미 솔리스트 달라르 자파로프(Daler Zaparov, 카자흐스탄)는 시니어 부문 디플로마(Deploma)와 미르푸리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랑프리는 나오지 않았으며, 시니어 부문 여자 1위에 송정은과 남자 2위에 안성준이 각각 수상하여 주니어 부문(13~17세)과 시니어 부문(18~25세)에서 한국 여자 무용수들이 1위를 차지해 한국 발레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2018.5.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