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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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마타 하리〉 〈허난설헌-수월경화〉 공연
2018.2.1
국립발레단은 올해 신작으로 〈마타 하리〉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강수진 예술감독은 올해 국립발레단 계획과 더불어 “이전과는 다른 〈마타하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신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말레이어로 ‘여명의 눈동자’라는 뜻의 마타하리(Mata Hari, 1876~1917)는 실존 인물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 사이를 오가며 스파이로 활동해, 매혹적 여성 스파이의 대명사로 꼽힌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마타 하리〉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한 무용수이자 한 여성의 기구한 인생 이야기다.
레나토 자넬라가 안무한 〈마타 하리〉는 올해 국립발레단만을 위해 새롭게 협력 제작에 들어간다. 강 예술감독은 현역 시절(슈투트가르트발레단)인 1994년 〈마타 하리〉에서 마타 하리 역을 맡은 인연이 있다. 마타 하리 사망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강 예술감독은 레나토 자넬라에게 재안무를 제안했고, 그 결실로 국립발레단의 신작 〈마타 하리〉가 탄생한다.
국립발레단의 〈마타 하리〉는 이전 버전과는 전혀 다르다. 세터, 안무, 의상 등 모든 것이 국립발레단을 위해 새롭게 제작되는 ‘뉴 버전’이다. 스토리 발레이므로 드라마를 중시하여 풀어낼 것이며, 무용수의 삶을 강조하는 만큼 움직임에 무게를 두고 춤을 보강할 예정이다. 음악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과 5번이다. 공연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말레이어로 ‘여명의 눈동자’라는 뜻의 마타하리(Mata Hari, 1876~1917)는 실존 인물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 사이를 오가며 스파이로 활동해, 매혹적 여성 스파이의 대명사로 꼽힌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마타 하리〉는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한 무용수이자 한 여성의 기구한 인생 이야기다.
레나토 자넬라가 안무한 〈마타 하리〉는 올해 국립발레단만을 위해 새롭게 협력 제작에 들어간다. 강 예술감독은 현역 시절(슈투트가르트발레단)인 1994년 〈마타 하리〉에서 마타 하리 역을 맡은 인연이 있다. 마타 하리 사망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강 예술감독은 레나토 자넬라에게 재안무를 제안했고, 그 결실로 국립발레단의 신작 〈마타 하리〉가 탄생한다.
국립발레단의 〈마타 하리〉는 이전 버전과는 전혀 다르다. 세터, 안무, 의상 등 모든 것이 국립발레단을 위해 새롭게 제작되는 ‘뉴 버전’이다. 스토리 발레이므로 드라마를 중시하여 풀어낼 것이며, 무용수의 삶을 강조하는 만큼 움직임에 무게를 두고 춤을 보강할 예정이다. 음악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과 5번이다. 공연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국립발레단은 평창올림픽의 문화 예술 공연·전시의 중심무대인 ‘강릉아트센터’에서 2월 11-12일 〈안나 카레니나〉를 성황리에 공연한 데 이어 〈허난설헌-수월경화〉를 2월 27일 무대에 올린다.
한국적 소재의 창작발레 〈허난설헌-수월경화〉(안무 강효형)는 국립발레단의 새로운 한국 창작 발레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만큼 독특한 안무와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소재로 하여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들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그녀를 기억하고자 창작되었다. 안무를 맡은 국립발레단 솔리트스 강효형은 무용계에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2017 브누아 드라 당스’에서 안무가 부문 후보에 오르며 안무가로서의 입지를 한 층 더 높인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국립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강릉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올림픽 계기로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gn.go.kr/)에서 1인당 2매로 한정하여 예매할 수 있다.
한국적 소재의 창작발레 〈허난설헌-수월경화〉(안무 강효형)는 국립발레단의 새로운 한국 창작 발레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만큼 독특한 안무와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소재로 하여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들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그녀를 기억하고자 창작되었다. 안무를 맡은 국립발레단 솔리트스 강효형은 무용계에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2017 브누아 드라 당스’에서 안무가 부문 후보에 오르며 안무가로서의 입지를 한 층 더 높인 바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국립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강릉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올림픽 계기로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gn.go.kr/)에서 1인당 2매로 한정하여 예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올해 국립발레단은 전 파리오페라발레단 부예술감독 파트리스 바르의 〈지젤〉, 드라마 발레의 거장 존 크랭코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톨스토이의 명작을 바탕으로 한 크리스티안 슈푹의 〈안나 카레니나〉, 연말 스테디셀러인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호두까기인형〉 등 우수작품을 재공연한다.
또한 국립발레단은 문화강국으로서 한국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한국적 소재의 창작발레를 위해 2017년부터 3년 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제작을 추진 중이다.
차세대 발레안무가를 육성하고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는 'KNB(Korean Nationl Ballet) Movement Series' 공연도 예정돼 있다. 2015년 시작돼 강효형과 같은 걸출한 안무가를 발굴한 '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지난 1월 국립발레단원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8월에 오디션을 통해 작품을 선정, 공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8월에는 칠레 산티아고 발레단을 초청하여 제5회 안무가 페스티벌을 연다. 프티파의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이재우, 박예은), 조지 발란신의 〈세레나데〉, 강효형 안무 신작(이재우, 한나래, 산티아고발레단 무용수), 프렐조카주의 작품(미정)이 무대에 오른다. 11월에는 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 국립발레단 아시아지역 순회공연을 펼친다.
한편 지역의 발레문화 증진을 위해 공익공연을 확대한다. 클래식부터 모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와 ‘발레교실’을 전국에서 2개년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관객들을 대상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 전막 작품 및 갈라 지역순회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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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립발레단은 문화강국으로서 한국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한국적 소재의 창작발레를 위해 2017년부터 3년 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제작을 추진 중이다.
차세대 발레안무가를 육성하고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는 'KNB(Korean Nationl Ballet) Movement Series' 공연도 예정돼 있다. 2015년 시작돼 강효형과 같은 걸출한 안무가를 발굴한 'KNB 무브먼트 시리즈'는 지난 1월 국립발레단원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8월에 오디션을 통해 작품을 선정, 공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8월에는 칠레 산티아고 발레단을 초청하여 제5회 안무가 페스티벌을 연다. 프티파의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이재우, 박예은), 조지 발란신의 〈세레나데〉, 강효형 안무 신작(이재우, 한나래, 산티아고발레단 무용수), 프렐조카주의 작품(미정)이 무대에 오른다. 11월에는 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 국립발레단 아시아지역 순회공연을 펼친다.
한편 지역의 발레문화 증진을 위해 공익공연을 확대한다. 클래식부터 모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와 ‘발레교실’을 전국에서 2개년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관객들을 대상으로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 전막 작품 및 갈라 지역순회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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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신작 〈마타 하리〉
2018년 10월 31일(토)~11월 4일(일), 5일 6회 공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안무: 레나토 자넬라
공연 내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국립발레단만을 위해 새롭게 협력 제작
국립발레단 〈허난설헌-수월경화〉
http://www.gn.go.kr/artscenter/prog/pblprfrInfo/sub02_02/artCenter/view.do
2018년 2월 27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안무: 강효형
참여단체: 국립발레단
주최기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강원도, 강릉시
판매가격: 전석무료 / 1인2매
러닝타임: 55분
문의 : 033-660-6800
2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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