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춤계소식
춤추는여자들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2017.7.1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가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대학로 스튜디오 다락에서 다시 관객을 맞는다.

2012년 겨울,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 초연한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없앤 커뮤니티 댄스의 시초로 인천아트플랫폼, 인천송도, 춘천아트페스티벌, 창무국제무용제, 무안승달예술회관 등 다양한 장소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중년여성들에게 아직도 아름답고 열정을 내뿜을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진행을 거듭하면서 중년여성 뿐만 아니라 청소년층, 중년 남성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매료하게 되었다. 〈바비레따〉 공연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서로를 위로하고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무렵의 아름다운 다섯 번째 계절을 “바비레따”라고 한다. 이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정열적으로 뜨겁고 화려한지, 오히려 진짜 여름보다 더 아름다운 날씨로 젊었을 때 보다 더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중년여성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러시아에서 중년의 여성에게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라고 건넨다면, 젊지는 않지만 아주 화사하고 매력적인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최고의 극찬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

〈바비레따〉는 권태감과 낮아지는 자신감, 우울증과 허무함 등으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가던 길을 돌아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정열적이며 화사한지, 춤으로 못 다한 꿈을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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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여자들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2017.7.17 ~ 8.28 (매주 월요일)
대학로 스튜디오 다락

주최: 춤추는여자들
주관: 공연기획 MCT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티켓: 감동후불제 (공연관람 후 원하시는 만큼 공연비를 지불하시면 됩니다. 0원도 가능)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네이버예약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제작 STAFF
연주: 조민수 (Tu Hands 대표)
의상: 민천홍 최인숙
조명디자인: 최재호
무대감독: 전홍기
드라마트루기: 김재리
제명: 장정희
소품: 강민숙
사진영상기록: 정혜원
홍보: 김세련
음향: 노화연 홍경우
무대진행: 한지원 김아름 방석주

안무 및 출연
강애심 (연극배우 극단고래)
장은정 (장은정무용단 대표)
최지연 (최지연무브먼트 대표)
김혜숙 (댄스리서치그룹 대표)

[프로그램]
1부. 이야기 talk → 떠나보기: 모노드라마(토크 콘서트) + 관객들과의 대화
2부. 춤 Dance → 나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춤 여행
3부. 함께 together → 관계 맺기: 토크+춤 = 워크숍 형식의 압축
2017.7.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