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현대무용단-탐이 제22회 레퍼토리 공연으로 2013년 ‘현대무용단-탐 가을신작무대’에서 초연된 예술감독 조은미의 작품 〈보이지 않는〉을 4월 6일 이화여대 삼성홀 무대에서 다시 선보인다.
〈보이지 않는〉은 ‘자유’를 드러내기 위해 침묵을 곳곳에 배치하여 삶의 광경을 밀도 있게 전개하는 작품이다. 안무자 고유의 음악적 해석력과 힘 있는 춤 언어로 보이지 않는 실체로서의 자유를 그린다.
한편, 현대무용단-탐은 매년 정기공연과 솔로공연, 젊은무용수 젊은안무자 공연, 가을신작무대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신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시도된 레파토리화 작업을 통해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재공연하는 레파토리공연을 해오고 있다. 역동적인 힘과 빠른 움직임, 무용수들의 고른 기량과 고난도 테크닉의 표출,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의 표현성과 함축된 메시지를 춤의 상징 언어로 발휘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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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단 탐 〈보이지 않는〉
2017년 4월 6일(목) 오후 8시
이화여대 삼성홀
관 람 료 : 2만원
문의전화 : 02) 3277-2584. 010-4100-4833
안무: 조은미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 탐 예술감독)
출연: 조양희 정은주 마승연 어수정 최윤영 유서영 방민정 허은금 남지연 김미솔 서지희 이재린 이재영 강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