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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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댄스플레이작가전
2017.4.1

(주)얘기아트컴퍼니의 첫 기획전 ‘제1회 댄스플레이 작가전’이 4월 19일 부터 5월 27일까지 신촌에 위치한 얘기아트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무용에 극적요소를 가미한 작품, 또는 연극에 움직임적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 올라 생소했던 서로의 영역에서 협업을 통해 교집합을 찾아내는 과정을 담는다. “달과 노인”이라는 공통제목을 통해 여러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기법과 연출, 안무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생성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기획전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필드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부터 학부생까지 총 21개 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안무자 나수진은 “무용이라는 장르도 몸을 통해 연기를 하고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대중들과의 소통에 있어서는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며 “연극과 무용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작품의 명확한 주제를 전달하는 것이 용이하다. 이같은 작업이 무용수들과 배우들이 벽을 허물어 융합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얘기아트씨어터의 홍선미 극장장은 “배우와 무용수의 협업을 통해 같은 제목 아래 자신들이 구성한 작은 텍스트에 의한 작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오랜 시간동안 댄스씨어터를 추구해 오면서 무용수들은 텍스트에 의해 작품을 접근해 나가지 않는다는 점, 반면에 배우들은 지나치게 텍스트에 묶여 있다는 상반됨을 느끼며 동기부여에 의한 자유로운 상상력 유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들로 이뤄진 공연기획 전문회사 (주)얘기아트컴퍼니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예술을 꿈꾸며 신촌에 위치한 약 100석 규모의 소극장을 개관했다. 이번 댄스플레이작가전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제1회 댄스플레이 그룹전과 스페셜 기획전으로 테너 최승원, 석창우 화백, 이기향 교수 등 유명예술인과 무용의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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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댄스플레이작가전
2017년 4월 19일 ~ 5월 27일
얘기아트씨어터

소요시간 : 60분 ~ 90분
관람료 : 전석 20,000원
공연문의 : (주)얘기아트컴퍼니 (02)2138-2995
공연예매 : 인터파크, (주)얘기아트컴퍼니


제1회 댄스플레이작가전 참여 아티스트
4월 19-22일: 김준환, 유성희, 이원규, 김은경
4월 26-29일: 이형우, 김도형, 임도후
5월 10-13일: 김지애, 김나의, 안지형, 김성연
5월 17-20일: 성경희, 정소희, 박주미, 송재윤, 김윤아
5월 24-27일: 유정한, 김예일, 안기현, 임예지, 권예진

2017.4.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