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의 모임인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와 공동으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무료강좌 ‘예술의 공간, 문화의 시간’ - 예술과 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무료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10월은 제외)에 걸쳐 매달 첫 주 월요일 오후 3시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열리며, 사회 원로계 인사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예술에 대한 지식을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 현상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대학의 문화예술분야 명예교수 28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멘토원로회의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연구 업적, 그리고 사회 경력을 활용하여 이웃 문화공동체에 봉사하기 위해 2015년 11월 창단된 단체다.
　이번 강좌에는 인문, 음악, 무용, 민속, 예술경영 등 문화와 예술을 가로지르는 멘토원로회의 회원들이 각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대의 관점으로 시·공간에서 예술을 느끼고 문화의 시간에서 문화사적 흐름과 오늘날의 문화현상을 바라보고 그 깊이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3월 윤시향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의 ‘예술과 문화 속의 파우스트: 연극, 오페라, 미술, 영화와 대중예술’의 주제로 첫 강의가 열린다. 무용 분야 강의는 5월 정승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궁중여기女妓와 기생문화의 흐름’과 11월 김화숙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의 ‘안무의 비밀 : 무용은 어떻게 만들어질까?’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등록 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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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민교양강좌 ‘예술의 공간, 문화의 시간’
일정: 2017. 3. 6~12. 4(매달 첫주 월요일) 오후 3시~4시 ※ 단, 10. 2 추석은 제외함.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수강정원: 50명(선착순)
수강료: 무료
신청방법: 별도 신청없이 당인 현장등록 후 수강 가능
문의: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02-399-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