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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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케이브 소은컴퍼니 〈붉은 가면의 진실〉
2017.2.1

 헤케이브 소은컴퍼니의 〈붉은 가면의 진실〉이 2월 18일 M극장에서 공연된다.
 〈붉은 가면의 진실〉은 외면으로 가려진 내면의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붉은 가면의 외면과 내면에 대한 시작과 끝이 오버랩 되는 구성으로, 욕망과 방황, 열정이라는 3개의 테마를 통해 붉은 가면의 진실을 찾아간다. 현대무용이 어렵다는 관객들을 위해 작품의 스토리라인을 나레이션으로 소개한 후, 테마를 표현하는 소은 은주의 움직임으로 펼쳐낸다.


 


 이번 공연에서 소은 은주의 솔로와 소리연구회 소리 숲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연주가 호흡을 맞춘다. 슈베르트 피아노 트리오 Op.100,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헨델-할보센 파사칼리아, 그리고 쇼팽 에튜드 이별의 곡 등을 김지윤(피리), 김정수(바이올린), 이수연(피아노)이 연주한다. 〈붉은 가면의 진실〉은 현대적 몸짓과 서양 클래식, 국악기인 피리의 선율이 더해져 동서양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는 2013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의 무용가이자 안무가 소은 은주에 의해 창단되었다. 몸을 통해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는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는 특히 인간의 내면과 외면 그리고 안무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품을 역사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리연구회 ‘소리 숲’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김지윤 대표를 주축으로 우리민족의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로운 소리를 추구하는 모임으로 2014년 3월 창단되었다. 이 두 단체의 만남은 때로는 무용의 몸짓으로 음악을 풀어내고 때로는 음악의 선율이 무용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대중들에게 자유로운 현대무용의 움직임들과 동서양 음악의 콜레보레이션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예술 장르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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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케이브 소은컴퍼니 〈붉은 가면의 진실〉
2017.2.18(토) 오후 6시
M극장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4길 36)

주최 헤케이브 소은 컴퍼니
주관 문화예술기획 소리 숲

예매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문화예술기획 소리 숲 02-2611-6343
티켓 전석 20,000원 (조기예매(2월12일까지) & 학생 20% 할인) / 선착순 입장
문의 02-2611-6343 hecabe2013@naver.com  

안무&출연: 소은 은주
음악연주: 김지윤(피리), 김정수(바이올린), 이수연(피아노)
음악구성: 신이나
글: 이지현 작가
조명감독: 허 환
무대감독: 박철수
무대기계: 이도엽
의상: 김소윤
사진: 이현준, 이용기

2017.2.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