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을 이어온 현대무용가 육완순의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가 12월 23-24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무대에 오른다.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는 세계 최초로 현대무용으로 안무된 작품이며 현대무용가 육완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원작은 1970년 영국 팀라이스와 앤드류 웨버에 의해 작사, 작곡된 록 오페라로 뮤지컬 작품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명작이다.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는 탁월한 음악과 뛰어난 안무의 절묘한 조화로 1973년 초연 이래 85만 명이 넘는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무용 사상 43년이라는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고 있다.
　2천 년 전의 역사. 고전적 레퍼토리를 현대적이고 강한 움직임과 음악으로 표현되는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는 개방적이고 동적인 무대로 펼쳐지지만 그 안의 종교적 색채가 퇴색되지 않은 채 그 의미를 더욱 심도 있게 승화시킨 작품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예수가 고난을 겪던 마지막 일주일 동안의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공연은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용극으로 빠르고 다이내믹한 음악에 간결하고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구성되며 매번 새로운 연출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2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영상을 활용하여 복잡한 세트와 구성을 덜어내고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의 3대 주역 무용수들과 새로운 무용수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다양한 무용수들의 기량과 연기력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23일(금)은 최두혁, 이윤경, 류석훈, 황영근, 김영재가 출연하여 안정되고 노련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기존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며 24일(토)은 신진 무용수 김재덕, 최수진, 안영준, 진병철, 최진한이 출연하여 신선하고 색다른 감각의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를 선보임으로써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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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연과 영상으로 보는 육완순의 〈수퍼스타 지저스크라이스트〉
2016.12.23.(금) 오후 8시/ 12.24(토) 오후 3시, 6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주최 강동아트센터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주관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티켓금액 전석 20,000원
예 매 처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공연기획 MCT 02-2263-4680

STAFF
안 무 육완순
연 출 김성한
음 악 Andrew L. Webber
음악감독 이문세
무대감독 박 현
의 상 윤 관
분 장 김은희
영상기록 지화충
사진기록 김찬복
번 역 서광선 현영학
홍보진행 한지원 이온누리 홍동현 김아름

CAST
12.23(금) 최두혁 이윤경 류석훈 황영근 김영재
12.24(토) 김재덕 최수진 안영준 진병철 최진한

프로그램
서막
1, 서곡
2. 천당을 꿈꾸다
3. 무슨 소란
 
1장 호산나
1. 알 수 없는 일
2. 염려할 것 없어
3. 예수는 죽어야 해
4. 호산나
5. 열성당원 시몬
6. 불쌍한 예루살렘아
7. 빌라도의 꿈
8. 성전 모리배의 소탕
9. 염려할 것 없어
10. 어떻게 그를 사랑해
11. 영원히 저주받다
12. 피 값

2장 잡히시던 날 밤에
1. 최후의 만찬
2.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
3. 체포
4. 베드로의 거부

3장 어둠이 땅을 덮던 날
1. 빌라도의 심문
2. 헤롯왕과 예수
3. 유다의 죽음
4. 빌라도의 법정(매39대)
5. 수퍼스타
6. 십자가의 죽음
7. 부활(요한복음 19장 4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