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A〉가 11월 4-5일 이틀간 M극장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수 이주미, 스트릿 댄서 맘바 아리, 발레리나 민경림, 한국무용수 박주상이 참여하여 춤 장르간 차이에서 오는 재미를 선사한다.

　동시대 춤을 논하면서 장르를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차이가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몸의 무게중심, 호흡법, 손 끝 처리 방법 등에 차이가 있고, 그런 차이들이 다양한 느낌의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이번 무대에서 무용수들은 사전 제작된 영상을 통해 각 장르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그 설명을 뒷받침하는 춤을 선보인다. 또한 작품보다 무용수에 초점을 맞춘 기획으로 ‘어떤 의미의 작품’인지 보다 ‘어떤 춤을 추는 무용수’인가를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다. 무용수들의 몸짓이 뿜어내는 아우라와 더불어 난해하다고 생각했던 춤의 진정한 매력과 관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작품은 2013년 창립된 공연 전문 스태프팀 ‘걸작(傑作)’이 기획, 제작한다. 걸작은 “안무가 한 사람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만들어지는 공연이 아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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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아우라)〉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5일(토) / 금요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3시, 6시
M극장

제작/기획 걸작(傑作)
프로듀서 이보휘
기획 우하은
기술감독 이도엽
조명감독 김익현
영상 남궁헌종
출연 이주미(국립현대무용단 프로젝트 단원), 맘바 아리(왁킹크루 ghost of soul / real spin), 민경림(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컴퍼니 단원), 박주상(서울시무용단 연수단원)

관람연령 전 연령 관람
공연시간 50분
예매 인터파크
관람료 전석 20,000원
전화예약 및 문의 걸작 010-3129-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