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역사기록학회(공동회장: 김운미ㆍ조기숙)는 10월 5-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에서 “근대무용가 최승희 춤의 국제성”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한국춤문화자료원과 (사)재외한인학회의 후원,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수림문화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되었다. 미국, 멕시코, 중국, 대만, 한국 등 5개국의 석학들이 초청되어 최승희 춤을 통한 한국춤의 콘텐츠화・세계화・미래화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심포지엄의 세부주제는 ‘학술심포지엄: 최승희 춤의 국제성’(10. 5(수) 오후 1시~5시 30분), ‘비교시연: 한국, 중국, 북한의 최승희 춤의 맥락’(10. 6(목) 오전 10시~11시 30분), ‘라운드테이블: 세계의 무용석학들과 ‘한국춤의 세계화’를 말한다’(10. 6(목) 오후 12시 30분~2시)이다.
　첫날 기조연설은 중국의 대표적인 민족무용학자인 박영광(Piao Youngguang)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의 “신분, 언어, 계시: 최승희의 무용실체특징 시론”이다. 주제발표로는 알프레도 로메오 카스틸라(Alfredo Romero Castilla) 멕시코 시우다드 유니베르시타리아 교수의 “멕시코에서 춤춘 반도의 무용스타”, 주디 반 자일(Judy Van Zile) 하와이 대학교 명예교수의 “최승희의 춤에 나타난 한국의 현대성”, 김호연 강남대학교 연구교수의 “글로컬리즘의 시각에서 바라 본 최승희”가 있다.
　이틀째인 10월 6일에는 연변예술대학 무용과 교수진과 김백봉춤보전회가 〈기본무용〉과 〈부채춤〉의 비교시연을 통해서 북한과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 계승 및 변용된 최승희 춤을 선보이고, 국내 무용기획자 및 해외진출성공 무용가들 그리고 초청된 세계적 석학들이 자리한 라운드테이블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에서는 ‘세계 속의 최승희’에 대해 최초로 공개되었던 자료 세 가지가 포함 된 자료집을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자료집과 식사가 제공된다.

..............................................................................................................................................................



2016 무용역사기록학회 제18회 학술심포지엄
〈한국춤 세계화의 그리 오래지 않은 미래: 근대무용가 최승희 춤의 국제성 〉
2016년 10월 5일(수) 오후 1시, 10월 6일(목) 오전 10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

주최 무용역사기록학회
후원 (사) 한국춤문화자료원 ㆍ (사)재외한인학회
협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ㆍ (재)수림문화재단
문의 무용역사기록학회 http://sddh.org/  02-2220-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