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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국립현대미술관 2016 다원예술프로젝트
2016.9.1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공동 기획한 2016 다원예술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 x 국립현대무용단 퍼포먼스 〈예기치 않은〉이 8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장르 간 교류와 예술적 실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원예술의 형태로 장르와 형식의 한계를 넘고자 시도하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한다. 미술의 춤에 대한 관심, 춤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같은 장르 특정적 시각을 넘어 춤이나 그 무엇도 아닌 제3의 무엇을 내다보고자 하는 이번 기획은 무엇보다 “지속과 참여의 형식으로서 공연과 전시 사이의 긴장”이라는 동시대 예술의 화두에 주목한다.


 


 ‘예기치 않은(unforeseen)'은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업을 상징하는 핵심어로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 촉발되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동시대 창작의 가능성으로 표현하고자 한 시도를 뜻한다. 또한 ‘예기치 않은’은 60년대 이후 춤과 퍼포먼스에서 발전된 ‘규제된 우연성(controlled chance)’, ‘비결정성(indeterminism)’, ‘불확정성(uncertainty)’, ‘즉흥(improvisation)’ 등의 개념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 다원예술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의 움직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총 13인(팀)의 퍼포먼스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 형태의 퍼포먼스에서부터 미술관에 들어온 무용, 즉흥적인 게릴라 형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작가들은 시각예술, 영상, 시(詩), 안무, 미디어, 사운드 등 서로 다른 매체와 실험적인 형식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공간을 넘나드는 생동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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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다원예술프로젝트 〈MMCA x KNCDC Performance : 예기치 않은〉
2016.8.17.(화) ~ 10.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 중층 및 공용공간

공동주최: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미술관
부문: 퍼포먼스, 미디어, 사운드, 영상, 설치
출품작수: 20작품(예정)
참여작가: 고재욱, 안데스, 이태원, 옥정호, 조형준, 김숙현&조혜정, 진달래&박우혁, 황수현, 김뉘연&전용완, 김보라&김재덕, 이재영, 태이, 김정선&마티아스 등 13인(팀)

 

20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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