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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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은원 ‘워싱턴 발레단’ 입단
2016.7.1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이은원이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을 끝으로 국립발레단을 떠나, 미국 워싱턴 발레단(이하 워싱턴 발레단)에 입단한다.
평소에 해외 발레단에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발레리나 이은원은 워싱턴 발레단의 새로운 예술감독이 된 줄리 켄트(Julie Kent)의 제안으로 입단절차를 밟았고, 강수진 예술감독도 발레리나 이은원의 의사를 존중하여 흔쾌히 국립발레단의 퇴단을 허락하였다.
해외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강수진 예술감독은 젊은 시절의 해외에서의 경험 발레리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워싱턴 발레단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게 될 켄트는 2017년 〈지젤〉을 시작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발표하고, 40주년을 맞아 한걸음 도약하는 발레단이 될 것을 약속하였다.
발레리나 이은원은 클래식 작품의 주역으로 탄탄하게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뛰어난 테크닉을 기본으로 한 연기력에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강수진 예술감독 부임 이후, 클래식 레퍼토리 외에도 〈베토벤 교향곡 7번〉 〈세레나데〉 등 네오클래식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2016.7.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