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춤, 말하는 몸」 창작자를 위한 몸 표현법
박명숙, 최성옥 공저│서해문집│200쪽│15,000원
현대무용가 박명숙과 최성옥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몸 표현법’을 펴냈다.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부터 다양한 장르의 창작자, 그리고 똑같은 일상에 지쳐 새로움을 갈망하는 일반인을 위한 지침서다. 우리 몸을 이해하고, 그 몸이 지니는 의미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몸·춤·자각·일상·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일상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섬세하게 건드리는 에세이기도 하다. 소소한 일상의 습작처럼, ‘몸’을 이해하는 편안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춤은 몸으로 말하는 마음이다’
춤은 일상의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공연 포스터
움직임은 인간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것이 리듬과 함께 어우러져 춤으로 태어난다.
그래서 춤은 마음의 언어이기도 하다.
‘몸’으로 말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어떤 표현보다 상대방에게 내 심리가 잘 전달될 수 있는지,
또는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몸
리듬 / 관심 / 모방하기 / 몸의 표정 / 몸짓의 의미 / 콤플렉스는 열등감이 아니다 / 우리는 저마다 훌륭한 리듬을 가지고 있다 / 자유 / 진동 / 내 몸 사랑하기 / 몸은 솔직하다 / 호흡 / 몸의 움직임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 몸을 통한 신뢰감 / 이미지 / 감정과 정서
춤
춤과 소리 / 맨발 / 보이는 춤 / 춤의 마력 / 마음 비우기 / 무대는 나를 온전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 춤은 육체로 쓰는 일기 / 춤은 한 편의 영화다 / 내 삶의 원천, 어머니 / 무엇이 아름다움인가 / 춤에서 배우는 것들 / 춤춘다는 것은 나에게 / 예측할 수 없는 몸의 충동이 바로 춤이다 / 춤이 보이는 음악 / 세계 속의 춤 /모두가 춤추는 세상 / 춤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다 / 무질서의 조화 / 춤은 우리를 힐링한다 / 온전한 ‘나’로 살고 싶다 / 사랑, 신화 그리고 여자
자각
그림자 / 신체 의지하기 / 찰라 / 촉감 / 성장 / 공간 채우기 / 인간은 늘 능동적인 존재다 / 결핍 / 몸는 기억한다 / 거울보기 / 무의식 / 개성 / 상징 / 망각 / 시간의 간격
일상
존재의 이유 / 아지트 / 길 위에서 / 일상의 전환 / 일상1 / 반복 / 일상2 / 영감 / 일상적 움직임 / 옷 / 떠나면서 배운다 / 영화 / 상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 Prop / 반영 / 느림 / 우연성 / 창의력은 우리의 일상이다 / 호기심 / 예술가의 남편 / 말투
소통
자기소개 / 사람과 사람사이 / 표현 / 소통 / 영화처럼 쉽게, 관객에게 다가가고 싶다 / 몸의 안정 / 치유의 핵심은 ‘사람’이다 / 인간과 동물과의 감정표현 / 놀이 / 삶에도 연출이 필요하다 / 움직임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 대인관계 / Eye Contact /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 크레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