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부모 자식 간이자 춤에서는 스승과 제자가 되는 김은희‧노한나 모녀와 임현선‧박지선 모녀가 6월 19일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에서 모녀춤판 ‘김은희‧임현선의 전통춤이음새 〈母傳女傳(모전여전)〉’을 올린다.
김은희와 임현선의 대표적인 작품을 딸과 함께 추는 이번 공연은 스승의 춤을 자신의 춤으로, 또다시 딸에게 계승하며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우리 전통춤사위의 멋과 흥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생생한 라이브 음악에 맞춰 꾸며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중견 춤꾼 김은희와 임현선의 30년 전 모습을 떠올려보고, 젊은 춤꾼 노한나와 박지선의 30년 후를 상상해 보며 대를 이어가는 예술 가업의 전승효과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김은희‧임현선의 전통춤이음새 〈母傳女傳(모전여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 〈승무〉와 〈태평무〉, 대표적인 궁중정재 〈춘앵전〉, 흥겨운 타악작품 〈소고춤〉, 단아한 기품의 〈산조춤〉 등 다양한 전통춤 작품들로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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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임현선의 전통춤이음새 〈母傳女傳(모전여전)〉
2016년 6월 19일 (일) 오후 6시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국악당
주최/주관 김은희전통무용단‧임현선무용단
후원 한국전통춤협회
티켓 일반 3만원, 학생 2만원
공연문의 010-3764-4034, 010-5260-6838
프로그램
1. 임현선 〈춘앵전〉
2. 김은희 〈전통굿거리춤〉
3. 임현선‧박지선 〈태평무〉
4. 노한나 〈소고춤〉
5. 박지선 〈산조춤〉
6. 김은희‧노한나 〈승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