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제5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
2023.12.

성남시는 세계국제장애인날을 맞이하여 ‘제5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를 12월 3일 온라인 공연전시를 시작으로 12월 5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 장애문화예술진흥사업 선정사업인 ‘제5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는 장애 예술인 발굴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춤 아이엔지가 주최하고,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이 주관하며, 성남시, 경기도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공연인 ‘XR과 함께하는 화관무’를 시작으로 장애/비장애 전문예술단 협동공연, 전문현대무용단 춤나댄스컴퍼니X유창호(제2회 꽃춤챌린지 최우수상), 전문사물공연단 민악솟대X아이엔지콜라보그룹(제3회 꽃춤챌린지 우수상), 장애인예술단 아이스바움윈드챔버의 초청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제3회 꽃춤챌린지 수상자들이 꽃춤축제에서 공연을 한다. 최우수 성남시장상 대표 성남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평생교육 주간반 강훈 외 6명과 우수 성남시의회 의장상 대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재학생 10명, 강민준과 강문희, 특별상 대표 이채원 외 1팀, 장려상 대표 두드림감각운동발달센터 정윤성 외 3명 외 1팀, 인기상 대표 미라클컴퍼니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 성남시 소재 청각장애인, 고령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꽃춤교육 공개수업 및 발표회’, ‘미국 하이디랏스키 〈On Display〉’, ‘제3회 꽃춤 챌린지’ 14개 수상팀 시상식과 출품작 전시회 등이 열린다. 더불어 이번 최우수상은 성남시장상으로 수상한다.

미국 하이디랏스키 〈On Display〉는 30여 개국 100여 개 도시가 함께하는 장애/비장애가 함께하는 공연전시이다. 미국 뉴욕 하이디랏스키 예술감독과 함께 최문애 한국예술대사가 성남시에서 최초로 개최하여 현재 6년간 매해 성남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3일 국제장애인날 온라인공연전시로 꽃춤축제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고, 꽃춤챌린지 수상작 미술작품 박영재의 〈I-MY-ME-MINE〉, 장인수의 〈모병화란도〉 그리고 장애예술가 댄스필름 〈도전ing〉를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꽃춤은 춤 아이엔지가 2019년부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도구, 음악, 즉흥을 병합한 무용 예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장애가 있지만 새로운 소통을 꿈꾸는 사람들의 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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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
23년 12월 3일~5일
성남시청 온누리홀

2023.12.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