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와 정수동, 장혜림, 유회웅 등 장르를 불문한 3명의 젊은 안무가가 만드는 〈Hello, Stranger〉가 2월 26-27일 홍대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
2010년 창단 이래 신작 창작과 많은 공연으로 분주하게 보낸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보다 긴 호흡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숨 고르기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그 시작으로 동료 안무자와 함께 낯설고 새로운 움직임을 탐구한 〈Hello, Stranger〉를 마련한다.
현대무용의 정수동, 한국무용의 장혜림, 발레의 유회웅 등 각기 다른 장르로 춤을 이어온 3명의 안무가와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만남은 동료 무용가 연대와 협업의 시도로 보다 발전적인 무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데에 의미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발레의 움직임을 기초로 작업해 온 단체의 움직임 메소드를 더욱 확장시켜 새로운 춤 언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발레를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움직임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젊은 무용가들의 단체이다. 일회성 프로젝트 주를 이루는 무용계 내에서 꾸준한 작업방식과 단체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단 이후 다양한 국내 예술축제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매해 단독 기획공연을 선보였다. 2012년부터는 중국, 일본, 스웨덴, 미국 등 국제무대로 그 활동영역을 넓혔다. 주요작품으로는 〈Running〉 〈노련한 사람들〉 〈몸의 협주곡〉 〈Dance with Kung-jja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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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Hello, Stranger〉
2016년 2월 26일 금요일8시, 27일 토요일 4시
홍대 포스트극장
티켓 전석 무료
주최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 www.darkcircles.dance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공식 웹사이트
문의 010-8991-1366 (조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