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Dance Webzine's Eye_ PDPC
공간 + 신체 디자인을 통한 ‘실험’
2016.1.1
White & Blue.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친숙한 오브제의 기묘한 매칭.
언듯언듯 드러나는 곡예적인 무브먼트.
댄서들의 불편하고 위험한 움직임.
그리고, 새롭게 디자인 된 공간.
<한숨 쉬지마>는 확실히, 정형화된 스타일의 춤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어떤 것들이 무대를 지배했다.
안무자 안영준과 미술감독 Novo는
PDPC(Physical Design Performance Company)가 추구하는 ‘인간의 신체와 소리와 빛을 통한 공간 디자인’을 비교적 충실하게 수행했다.
‘지금 이 시대를 바라보는 우리의 왜곡된 시선과 한숨이 맞닿아 있다’는 메시지, 작품의 예술적인 완성도를 떠나서라도 분명한 컨셉트와 새로운 움직임의 창출만으로도 작업은 의미가 있었다. (장광열)
사진제공_Physical Design Performance Company
2016.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