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김복희) 주최한 2015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이 12월 9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상일 예술정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용훈 사무처장, 세아 홀딩스 서영범대표, 록톤컴퍼니즈 코리아 이정익대표, 마포문화재단 이창기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올해 대한민국무용대상의 영애는 전미숙무용단의 〈Amore Amore Mio〉에게 돌아갔다. 깨지기 쉬운 사랑, 이에 대한 두려움, 인내, 구속, 상처, 바람, 망설임, 주는 것, 버거움 등의 감정을 다양한 형태의 장면과 섬세한 움직임으로 선보인 이 작품은 2010년 초연작으로 한국춤비평가협회의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수상은 조윤라발레단의 <크리스마스 캐롤-스쿠르지>가 수상했다. 대상작에는 대통령상 및 창작활성화지원금 2000만원, 우수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1000만원이 수여된다.
　솔로&듀엣 부문 최우수작은 조재혁의 <현一.>이, 우수작은 이윤경의 <홀로아리랑 2015>가 수상했다. 최우수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과 300만원, 우수작은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상과 200만원의 창작활성화지원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