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사)한국발레협회(회장 김인숙)는 제20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을 12월 15일 반얀트리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하였다. 2015년도 수상자로는 디아길레프상 이재오(국회의원), 대상 조윤라(충남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김인숙 한국발레협회 회장은 “이재오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특임 장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조예와 관심으로 한국 발레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의 자문위원으로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디아길레프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또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윤라 충남대학교 교수는 빛나는 실력과 겸허한 인품으로 우리나라 발레 수준의 국제적 도약에 힘쓰는 한편, 교육자로서 후학양성에 전력하는 등 한국발레의 발전에 끼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밖에 올해의 예술가상에 선정된 김순정(성신여자대학교 교수)은 열정적 창작능력과 꾸준한 지도활동, 그리고 한국발레협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작품상 문영(국민대학교 교수), 신인안무가상 신현지(B PROJECT 대표), 프리마발레리나상 김나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당쇠르 노브르상 이재우(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신인상 안재용(김용걸 댄스씨어터단원), 김희선(국립발레단 연수단원), 장한어버이상 김선호(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 부친), 발레지도자상 강세영(더발레 대표), 이영진(KBEC발레아카데미 대표), 이원아(이원아발레아카데미 대표)가 선정되었다.
감사패는 평소 발레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올해에 한국발레협회의 발전과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원해 준 김규헌(Q LEX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창기(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인화(전 한국공연예술센터장)에게 수여되었으며, 공로패는 조미송(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단장), 신은석(Ss발레단 예술감독)에게 각각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