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5년 한·영 무용 교류 프로그램(UK·Korea Dance Exchange)의 일환으로 안무가, 작곡가, 댄스 필름 제작자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인 빌리 코위(Billy Cowie) 초청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오는 11월 26-27일, 한국에서 활동 중인 전문 무용가 및 안무가들과 빌리 코위가 ‘무용과 첨단 테크놀로지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두고 서로의 무용 언어를 탐색해보며, 한·영 간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워크숍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빌리 코위(Billy Cowie) 현대 무용 워크숍
•일시: 2015년 11월 26일(목)-27일(금) 10:00~17:00
 　　　 (양일 모두 참여 가능한 분들만 참가 신청 부탁드립니다.)
•장소: 두리춤터(서울 서초구 동광로19길 15)
•주제: 무용과 3D 입체 영상 기술의 융합
•참가 대상: 무용가 및 안무가
•참가 정원: 20명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인터뷰나 서면으로 선정 절차를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참가 신청: 온라인 예약
•주최: 주한영국문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워크숍 프로그램
•10:00~11:00: 워밍업
•11:00~13:00: 빌리 코위의 이전 프로젝트, 셰익스피어 소넷 텍스트, 3D 영상을 활용한 안무 창작
　(빌리 코위의 'Under Flat Sky'와 'Art of Movement' 관련 영상 및 기사는 빌리 코위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13:00~14:00: 점심
•14:00~17:00: 단편 안무 창작 및 발표 워크숍


빌리 코위
빌리 코위(Billy Cowie)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안무가, 작곡가, 댄스 필름 제작자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퍼포먼스는 3D 입체 영상과 설치 미술, 안무 그리고 음악의 요소가 한데 어우러지는 특유의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코위는 커리어 초기에 25년간 Divas Dance Theatre, Intoto, Transitions, Extemporary Dance, High Spin 등의 무용단 안무가로 활동하다가 (2002), (2002), (1994) 등의 댄스 필름을 제작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최근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합 퍼포먼스 및 영상 제작자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까지 그는 BBC, ACE Capture, Channel 4, Danza Contemporanea de Cuba 등의 방송사 및 제작사의 의뢰를 받아 5개 영상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했으며 그의 작품들은 영국문화원 에든버러 쇼케이스, 프랑스 국제 현대 무용 페스티벌, 에든버러 페스티벌, 쿄토 익스퍼리먼트 페스티벌, 상트페트르부르크의 오픈 룩 페스티벌 등 국제 유수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에서 상영 및 공연되었습니다. 현재 코위는 브라이튼 대학교의 예술 분과의 수석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2006년에는 그의 작품을 다룬 책 가 출판되었습니다.
빌리 코위가 작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통적으로 세우는 목적은 첫째, 관객들이 무용수들과 안무 그 자체를 직접적이고도 친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일반 극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 두 번째로는 무용 관객들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랫동안 공연되고 상영될 수 있는 작품들을 제작하는 것이며 마지막 목표는 무용과 기술이 융합되는 지점에서 만들어지는 한계점들을 탐구하고 극복해나가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