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댄스 2015 기획공연 <디 엑스트라오디너리(The extraordinary)>가 오는 9월 3일(목)부터 5일(토)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선정작으로 김성민 안무의 <노련한 사람들>과 조현상 안무의 <평범한 남자들> 두 작품으로 구성된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람들에 대하여’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연에서는 살아가며 스쳐 지나는 모든 사람들,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개성들은 위트 넘치고 재기발랄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공연의 1부를 장식할 <노련한 사람들(안무 김성민)>은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이해의 단절과 소통에 대한 화두를 김성민 안무가 특유의 재치로 구성해냈다.
2부 <평범한 남자들(안무 조현상)>은 지난 2014년 화이트 웨이브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작품을 업그레이드해서 준비했다. “현대무용판 미생”인 이번 작품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본능을 숨긴 채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냈다.
2010년 창단한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매년 젊은 감각의 기획 공연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창단 5주년인 올해 공연을 기점으로 보다 장기적인 단체 운영에 대한 고민을 통해 독립예술단체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꾸준한 신작 발표와 더불어 단체의 대표 레퍼토리인 <몸의 협주곡>과 <댄스 위드 쿵짝> 등 대중성 있는 현대무용 공연을 보다 많은 무대에서 선보이며 무용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이번 기획 공연 이후에도 오는 10월 제1회 콩고 말로바 국제공연예술축제 초청공연, 서울무용제 자유참가 부문 공연 등 꾸준한 공연 무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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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2015 기획공연 <디 엑스트라오디너리(The extraordinary)>
2015년 9월 3일(목)-9월 5일(토)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안무 김성민, 조현상
출연 강태영, 김성민, 김혜윤, 나혜영, 박가리비, 이명은, 이윤지, 이찬, 조현상, 한소희
무대감독 박철수
조명디자인 류백희
사진 옥상훈
영상기록 HanFilm(김정환)
인쇄디자인 디자인 마루
프로듀서 조하나
주최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 SAC티켓, 인터파크 티켓
티켓 1층(지정석) 3만원 / 2,3층(자유석) 2만원
문의 070-827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