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즉흥 그룹(대표 최문애)이 오는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신작 <백발백중>을 무대에 올린다.
　ING 즉흥 그룹은 한국무용, 컨템포러리 댄스, 즉흥, 연기, 댄스 비디오, 텍스트, 사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단체로 한국,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 다국적 예술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삼진(한예종 교수), 클레어 필몬(프랑스 Asphodele Dances Envol 디렉터), 최문애(ING 즉흥그룹 대표), 정일균(루터대 교수), 우광혁(한예종 교수), 옥상훈(공연 예술 사진 전문작가), 허진원(작가), Kara Miller(미국 마오나 하와이 대학 교수), Johanna Partio (필란드 Savonia 대학 교수) 등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

　2008년 한·미간 공동 작업을 통해 감삼진, 로레타 리빙스턴, 그리고 최문애 다국적·다장르의 공연 협업을 성공적인 호응으로 이끌어낸 ING 즉흥 그룹은 2012년 프랑스의 안무가 클레어 필몬과 미국 비데오 아티스트 카라밀러 합류하면서 <첫 번째 시도 “조율”(ON GOING CONVERSATION)>을 선보인바 있다. 지난해 세월호의 아픔을 담아 <두 번째 시도-GOING AHEAD>를 공연하였으며,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ING 즉흥 그룹의 특징은 관객과의 교감을 위해 무대와 객석의 수직적 경계를 허물며 놀이 연행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안중근의 어머니를 모티브로 하는 <백발백중> 역시 놀이 연행을 빼 놓을 수 없다. <백발백중>의 놀이 연행은 무대 위 ‘셔틀 콕’을 두고 배드민턴 시합을 펼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무대 메커니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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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즉흥그룹 <백발백중>
2015년 8월 13일(목)-14일(금) 오후8시
강동아트센터 드림(소극장)

주최 ING즉흥그룹, 강동아트센터
주관 ING즉흥그룹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종합학교

티켓가격 20,000 원
예매처 강동아트센터 www.gangdongarts.or.kr 02)440-0500
문의 02-746-9358, 010-6700-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