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전통, 대중,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장르를 아우르는 ‘2015 아리목요예술무대 페스티벌’이 지난 5월 7일을 시작으로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근대로 아리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해 9월 근대로 아리 소극장 개관 후 ‘아리목요예술무대’를 네 차례 개최한 것에 이어 올해는 공연페스티벌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15 아리목요예술무대 페스티벌’은 관내구민과 지역시민은 물론 중구근대골목투어를 하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에게 중구가 살아있는 근대역사의 장임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이를 계기로 ‘한류문화페스티벌’의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5월 7일 대한민국 마임 계의 전설인 마임이스트 조성진의 작품 <워낭부인>으로 시작한다. 5월 14일 가수 진우의 <시노래풍경 콘서트>와 팝페라 그룹 클라라의 <미(美)친(親)콘서트>, 21일 퓨전국악 그룹 예인스토리의 <힐링콘서트>, 28일 한류드라마를 세계에 알린 ‘겨울연가’OST 작곡가 겸 자연을 연주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연세영의 <데이드림 드라마 콘서트>가 뒤를 잇는다.
6월에도 네 편의 공연이 마련된다. 4일 국악공연그룹 <신재승 프로젝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일 전통과 현대의 벽을 넘나드는 음악으로 공연을 펼치는 크로스오버 공연그룹 <발악 콘서트>, 18일 정가를 재해석하여 공연하는 젊은 여성 3인조 가와의 <가가가가(歌岢渮斚) 콘서트>, 25일 지역을 대표하는 가야금 연주가 최은희의 그림과 전통춤을 곁들인 <가야금 산조를 그리다>가 준비되어 있다.
7월 2일 지역이 낳은 대표 국악가수 김수경이 이끄는 <나:릿 콘서트>, 9일 주최 예술단인 김나영아리예술단의 <물처럼 바람처럼>을 끝으로 3개월간 총10개의 공연을 올리는 ‘2015 아리목요예술무대 페스티벌’을 마무리한다.
아리목요예술무대를 주최하는 김나영아리예술단 대표 김나영은 1976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수상에 이어 국립무용단에서 20년 가까이 활동을 하였으며, 인간 내면의 존귀한 본질인 인간 생명의 파동을 예술성 있는 한국춤으로 표현하고자 2009년 아리무용단을 창단하였다. 그 뒤 2014년 김나영아리예술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한 층 더 성장된 모습으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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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리목요예술무대 페스티벌
5월 7일-7월 9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중구 근대로 아리 소극장
주최 김나영 아리예술단, 근대로 아리 소극장
주관 코리아트 www.ikoreart.com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구문화재단
입장권 A석(학생)1만원, S석 2만원, R석 3만원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링크, 주최측전화예매
관람가 만7세 이상(취학생 이상)
문의 053-421-7880, 02-3775-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