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오는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 동안 차세대 무용수들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 ‘제4회 GDF 대학무용제’ 가 열린다.
‘GDF 대학무용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연을 통해 무대에 오를 작품을 선정하며, 같은 학교 학생들이 한 팀으로 참가하는 '무대 하나' 부문과 재학 중인 학교와 상관없이 참가하는 '무대 둘'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3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접수한 결과 현대무용 21개팀, 한국무용 9개팀, 발레 3개팀이 신청했으며, 특히 이번에는 미국 소재 belhaven대학 무용과에서 ‘무대 하나’ 부문에 참여를 신청해와 국내 학교와 똑같은 사전 선정과정을 거쳐 선정작으로 선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과한 20팀은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소정의 제작비를 받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기량을 펼쳐보일 기회를 가지며, 무대 하나부문 선정작 중 각 장르별 1작품씩 총 3개 작품은 오는 11월 경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팀별로 각각 1천 5백만원의 작품제작비를 지원받아 재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아래와 같다.
재학중인 학교와 무관하게 팀을 결성하여 참가하는 ‘무대 둘’은 총 10개 팀이 5월 17일 소극장 ‘드림’에서 준비한 작품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 1개팀, 우수 2개팀을 선발, 시상을 할 계획이다. 최우수팀에는 5백만원, 우수팀에는 300만의 창작 지원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16일(토)에 EDx2 Dance company의 〈The Story〉, 22일(금)에 강동전통춤판의 <다스림, 어울림>, 27(수)에 STP발레협동조합의 <발레, 아름다운 나눔 3>, 30(토)-1(일)에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세컨드네이처댄스컴퍼니의 <인간 단테, 구원의 기획자> 등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강동아트센터 02-44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