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4월 18~2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낭만 발레의 대표작 〈지젤〉을 선보인다.

〈지젤〉은 시인이자 평론가였던 테오필 고티에가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1797~1856)의 「독일, 겨울이야기」에서 ‘윌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후 영감을 받아 집필한 작품으로, 장 코랄리와 쥘페로의 안무 그리고 아돌프 아당의 음악으로 1841년 6월 프랑스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발레계의 ‘햄릿’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귀족 신분의 남자와 평범한 시골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숭고한 사랑을 주제로, 19세기 문예사조에서 찬미했던 초자연적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이번 〈지젤〉에서는 총 11회 공연 동안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이현준, 홍향기-전민철,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이동탁, 이유림-임선우, 서혜원-드미트리 디아츠코프, 전여진-강민우 등 총 일곱 커플이 주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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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지젤〉
2025년 4월 18일(금) ~ 4월 27일(일), 평일 19:30ㅣ토, 일 14:00, 18:30 (*4/27(일) 14:00 1회 진행) *4/21(월), 4/22(화) 공연 없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 R석 14만원 | S석 12만원 | A석 9만원 | B석 6만원 | C석 3만원
소요시간: 120분 (인터미션 포함)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협연: 한경arte필하모닉 • 지 휘 : 지중배
주최 주관: (재)효정한국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 후 원 : 통일그룹
예매처: 예술의전당 1668-1352,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유니버설발레단 070-7124-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