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사)월륜춤보전회 '舞_조흥동의 춤세계 14가지 이야기'
2023. 11.

(사)월륜춤보전회가 11월 8일~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舞_조흥동의 춤세계 14가지 이야기'를 공연한다. 조흥동 선생은 1962년 국립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춤 무대에 등장햇고, 전통무용은 물론 창작춤 등 수많은 작품을 만들어 한국무용계의 표현영역을 확정하며 새로운 춤 세계의 지평을 열어준 춤꾼이다. 예전엔 굵직하고 시원한 선에 담긴 힘을 남성춤의 정점으로 여겨왔으나 조흥동 선생의 춤이 선보인 이후엔 그러한 상식을 넘어 또 다른 남성춤의 매력을 보여주며 한국춤에 대한 시각을 넓혀 주는 춤 세계를 선보였다.






조흥동 선생의 춤은 자연스러운 춤사위, 풍부하고 진중한 표정이 잘 드러나는 특징을 지녔으며, 기품있는 외모와 균형 잡힌 체형은 무대에서의 화려함으로 남성 춤꾼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또한, 선생은 한국무용의 창작적 춤사위와 표현영역을 확대하며 무용사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

이번 무대 '舞_조흥동의 춤세계 14가지 이야기'는 여든이 넘는 연세에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 원로무용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월륜 조흥동 선생의 대표작 14가지를 선보이며 긴 세월 전해 내려오는 우리 춤의 역사와 춤사위 구조를 정리하고 전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길 기대한다. 또한, 오랜 세월 지켜온 선생의 춤세계를 통해 한국 전통춤의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한국무용의 역사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둘째날 직접 선보일 월륜 조흥동 선생의 「한량무」는 2015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되었다. 이는 일반 서민의 의식 속에 잠재된 자기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나타내는 ‘한량’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미지와 춤사위가 완전히 부합되는 형태를 보이며 역동적이고 남성다움을 간직한 남성 춤의 대명사로 조흥동 선생만의 명무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사)월륜춤보전회 〈舞 (춤출 무)_ 조흥동의 춤세계 14가지 이야기〉

─────────────────────────

(사)월륜춤보전회 '舞_조흥동의 춤세계 14가지 이야기'
2023. 11. 08(수) ~ 09(목)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최 (사)월륜춤보전회
주관 공연기획 MCT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관람연령 8세 이상
티켓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패키지티켓 2일 40,000원(1층), 30,000원 (2층)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02-2263-4680 www.instagram.com/mct_dance

총연출 조흥동
예술감독 김정학
기획.진행 윤성철
조안무 전수현 (젊음의 향연)
음악감독 유인상
조명감독 원재성
무대감독 김봉곤
의상디자인 옷 짓는 원(김지원)
영상디자인 이남훈
무대제작 와이엠컴퍼니
사진영상기록 포토비(양동민)
조명업체 에이펙스라이트
분장 소인경아트폼(소인경)
홍보물디자인 ROUTE 507
홍보물제작 밀알P&D
홍보진행 김세련 배주연 사유림

상임고문 김정학
상임이사 최병규 김남용
회장 윤성철
부회장 윤혜정 백진희
이사 윤정애 강진영 김태훈 한점순 최은숙 이영진 신진욱 김은영 나신영 황규선 주승호 김용범 안문기 박지혜 고서영
감사 김태훈
회계, 총무 안문기 박지혜
회원 김연경 김정윤 서동희 장여진 김상열 박성욱 손승주 조윤미 홍정남 남정원 김현지 하나경 이현아 전은지 김빛나 김혜연 홍예린 전수현 김시화 이정원 서희정 정현도 김서량 원종우 김동훈 윤천섭 안영환 박기환1 박기환2 윤종현 박지수 강대현 조수빈 정윤성 이승찬 최희아 박철순 이재화 이주애 허종근 김우석 전윤오 (42명)

2023. 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