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서울국제즉흥춤축제(4월 3-12일, 아르코 예술극장 외) 사무국은 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18개의 즉흥춤 워크숍 일정을 발표했다.
ㆍ일정: 2015년 4월 5-12일 (아르코연습실, 스튜디오 다락, 문래예술공장 스튜디오 외)
ㆍ 참가비: 2만5천원(3클래스 이상 수강시 2만원)
ㆍ 신청 및 문의: 02-3674-2210 www.ipap.co.kr
워크샵 및 강사소개 Lecturer & Classes
● Batarita (헝가리)
헝가리 국립무용극장출신, 바타리타댄스컴퍼니 창립자(현)이자 헝가리안댄스아카데미 안무자(현), 헝가리 국립오페라 하우스 감독 경력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국자 등에서 강의와 공연을 하며 활동하고 있는 무용가, 연출가, 디자이너.
워크숍: 〈몸의 목소리 - 목소리의 몸 Voice of the body–body of the voice〉
전통적인 움직임을 배제하고 에너지플로를 따라 움직이는 훈련을 하게된다. 워크숍에 참여하는 동안 몸의 목소리에 기울이게 될 것이며 평소에 듣지 못한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진다. 목소리를 내어 움직임과 연결시켜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 Gabriela Cuevas Abitia (멕시코)
발레, 컨템포러리, 실험 무용수이자 예술감독. 2002년 멕시코에서 댄스컴퍼니를 창립 한 뒤 유럽 각지 국제무용페스티벌에 출연해왔다.
워크숍: <주변을 느끼는 즉흥의 기본>
즉흥의 가장 기본적인 포인트부터 시작한다. 주변에 있는 도구를 이용한 워크숍. 이를 통해 몸에 대한 자각으로 스스로의 창의력과 예술을 찾는다. 또 시간과 주변공간사이의 관계를 찾아내는 방법을 연구해 본다. 제스추어와 리듬을 통해 창작능력을 높이는 연구를 하고 우리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집중해보는 훈련을 한다.
● Kay Patru (네덜란드)
프랑스출신 무용가겸 안무가, 즉흥무용 교육자. 현재 네덜란드에서 활동중이며 네덜란드 댄스 씨어터 (NDT), 그랑 발레 캐나다(Grands Ballet Canadians), 발레 째즈 몬트리올 (Ballet Jazz Montreal) 컴퍼니에서 무용가로 활동했다. 2014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초빙교수로 초청되는 등 많은 공연 작업과 즉흥을 통한 무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워크숍: <소마틱 바디 Somatic body>
소마틱 바디 트레이닝을 통해서, 움직임의 자유와 다양한 즉흥춤 기술들을 탐구하는 워크숍. 구르기, 스트레칭, 나선형 움직임, 감각, 호흡, 기본 컨택트 즉흥 테크닉, 바디워크를 통해 춤을 추면서 창조적인 신체의 지능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해본다.
● Makoto Matsushima (일본)
니혼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양한 솔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무용가이자 안무가. 두차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초청교수로 방문하며 한국과의 인연을 쌓고 있다. 기능 시스템을 결합한 독자적인 즉흥 메소드를 보급하고 있다. 한 클래스 당 3시간 진행.
워크숍: 〈Funktions〉
Funktions (Fuctions) System(기능시스템)은 에스토니아에서 마코토가 토마스 레멘(Thomas Lehmen)과 함께 개발한 즉흥 메소드이다. 마코토의 워크숍에서는 도구, 관찰, 해석, 명상, 조절을 통해 양쪽의 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우리 몸의 각 기능들을 움직여보는 시간을 가진다.
● 고지혜
무용수이자 안무가. 캐나다에서 The School of Tronto Dance Theater를 졸업한 뒤 네덜란드, 독일 등 각 유럽지역에서 활동한 바 있다. 피지컬테라피를 공부하여 몸과 뼈의 움직임에 대해 연구하는 다양한 안무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소마틱 움직임 Somatic Movement〉
소마틱은 몸의 인지, 감각, 터치를 통해서 개인적인 움직임을 경험하고 탐구하는데 중점을 두는 방법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호흡, 충동을 따라 즉흥 춤을 추며, 해부학적이고 구조층적인 몸의 시스템인 피부 근육, 뼈, 액체를 움직임으로 구현해본다.
Special_ 관객과 함께 하는 즉흥 공연 〈Bolero〉 참가자 선발을 위한 워크숍
Ong Yong Lock & Lee Wai Nang (홍콩)
홍콩의 중견 안무가 Ong Yong Lock의 〈Bolero〉는 관객과 무용수들이 함께 만드는 즉흥 공연 작품이다.
안무가는 1차 2시간의 즉흥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 중에서 5-7명의 함께 출연할 퍼포머를 고른 후 다시 2시간 동안의 워크숍을 통해 25분 길이의 즉흥 퍼포먼스 〈Bolero〉를 준비한다.
실제 공연에는 2명의 홍콩 아티스트와 선발된 5-7명의 워크숍 참가자들 그리고 공연 당일 객석의 관객들이 함께 출연한다.
참가자 선발을 위한 워크숍은 4월 6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연습실에서 있으며, 선발된 5-7명과 함께 하는 2차 워크숍은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이어진다.
〈Bolero〉 공연은 4월 7일(월)과 9일(수)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