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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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에 신순주 임명
2015.3.1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신순주(46세) 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2일 광주광역시립예술단 국극단과 무용단 예술감독을 공개모집했고 국극단 예술감독은 '적격자 없음'으로 유보되었다.
신순주 신임 예술감독은 광주여고,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전남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조승미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유니버설발레 아카데미 강사와 S클레식발레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전통발레인 러시아 바가노바발레 교수법을 수료했다.
공모 당시 응시자격은 모집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능력을 갖춘 사람,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학교 등에 재직 중인 자는 기관장으로부터 겸직허가 또는 휴직허가를 받을 수 있는 이로 제한했고, 광주시립무용단의 경우 발레에 대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겸비한 사람으로 규정했었다.
그러나 지역 무용계에서는 신순주 신임 예술감독의 경력이나 무대 경험 등을 비춰 무용단장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임기 6년을 채운 무용단장을 재위촉하려다 논란이 일자 공채로 전환했고 이번 선임으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2015.3.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