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세종문화회관, 서울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체결
2023. 11.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서울지방우정청 소속 우정공무원의 문화복지를 위한 예술 동행에 나선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지방우정청은 서울지방우정청 소속 집배원 등 우정공무원의 문화 복지와 문화예술사업 교류 및 상호이익을 증진코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집배원 등 우정공무원에게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하는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 업무로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기 힘든 서울지방우정청 소속 집배원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이 직접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세종문화회관의 우수한 공연과 전시 등 정보를 직원들에게 공유하여 소속 직원이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과 전시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진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 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공공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집배원 등 우정공무원들이 공연예술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문화예술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대섭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이법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정청 직원들이 한층 더 수월하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로 인해 현장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고객에게 더 나은 우정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5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으로 경찰공무원을 위한 문화예술체험을 확대하였고, 지난 8월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과의 업무협약으로 소방관 등 소방공무원을 위한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11일, <김수철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을 경찰, 소방관, 집배원, 군인 등을 초청하는 ‘천원의 행복-행복동행석’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사회 숨은 곳에서 봉사하는 분들에게 공연으로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다. 이번 서울지방우정청과의 업무협약과 더불어 앞으로 우리 사회 현장에서 격무로 인해 문화예술체험이 힘든 이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을 통한 동행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23. 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