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승엽)의 제67회 정기공연 <코끼리를 보았다>가 5월 27-28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코끼리를 보았다>는 정보의 대량화로 인해 원하고자 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는 있지만 단편적인 정보를 취득하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인식의 왜곡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본질을 코끼리에 비유하여 이를 찾아가는 과정을 무용수의 몸짓으로 표현한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코끼리를 아십니까’는 단순히 얕은 지식으로 본질을 꿰뚫기에는 불가능하기에 순수한 상상력을 가진 마음으로 본질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를 춤으로 풀어낸다. 이어 2부에서는 사유(思惟)를 통한 깨달음과 창작을 생산해 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사유하는 대상에 대한 통찰과 직관의 표현을 생소하고 독특한 움직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11월 취임 후 첫 번째로 공연을 갖는 홍승엽 예술감독은 “무용수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그들의 자신감을 보았고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그동안 만나온 현대무용과의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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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 <코끼리를 보았다>
2015년 5월 27일(수)-28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총연출/예술감독 홍승엽(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출연 대구시립무용단

입장료 R석 15,000원 / S석 10,000원
예매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문의 대구시립무용단 053-606-6346, 053-606-6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