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부터 10일까지 M극장 창립 10주년 기념 초청공연으로 국수호의 춤이 펼쳐진다. <국수호 춤의 길을 묻다 - 성찰,미(美)>는 국수호 춤의 정수(精髓)와 백미(百味)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 선보이는 <장한가> <남무> <용호상박>은 한국춤, 특히 남성춤의 호탕하고 장쾌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별미 중의 별미다.
국수호 춤은 전통춤에서 시작해 국립무용단의 무용극 시대를 관통했고 한국창작춤의 선두주자로 현대춤의 수용, 서양음악의 수용 등 오늘날 융복합문화의 선두주자였다. 그래서 그의 춤 안에는 전통이 살아있으며 전통춤을 무대에 맞게 체화(體化)시켜 낸 에너지를 담지(擔持)하고 있다.
“예술가들이 예술을 성찰하며, 그 성찰을 통해서만 앞을 내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연에 대한 내재된 의미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전통이 왜 중요한지, 왜 중요해졌는지를 깨닫게 해주고, 또한 한국 예술사의 흐름에서 춤이 갖는 의미를 정리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예술’이란 이름으로 평생을 동행하며 한 길을 걸어온 예술계의 전문지식인들이 국수호의 춤을 통해, 국수호 춤뿐만 아니라 한국춤의 인문학적 미(美)에 대한 성찰을 위해 8인이 무대 위에 오른다. 총 4일 동안 매번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춤을 주도해 나아가는 국수호 사)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명옥 국립국악원무용단 예술감독, 정혜진 서울예술단 예술감독, 김평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승일 중앙대 무용과 교수, 전순희 서경대 무용과 교수, 황재섭 前국립무용단 주역, 노해진 디딤무용단 대표, 조재혁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가 출연한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아래 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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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극장 창립10주년 초청공연 1 <국수호 춤의 길을 묻다 - 성찰,미(美)>
2014년 12월 7일(일)-10일(수) 주말 PM4시 평일 PM7시30분
M극장 (135-960) 서울시 강남구 개포4동 1166번지
주최 M극장
주관 사단법인 국수호 디딤무용단
기획 M극장, ARTSTRAW
문의 02-578-6812, 010-8856-5479, 010-4191-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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