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4 창작산실 무용 우수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행해오던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구, 창작팩토리)이 2014년도부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문예진흥기금을 통해 지원됐으며, 올해부터 무용부문은 한국·현대·발레가 통합되어 진행된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들은 '시범공연지원'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우수작품제작지원'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총 9개 작품이다.
　12일에 공연되는 이경옥무용단의 <심청>은 심청의 지극한 효심과 심봉사의 애틋한 부성애 이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절대 선과 절대 악으로 구분 지을 수 없는 인간성을 바라보며, 15일에 공연되는 트러스트무용단의 <계보학적 탐구>는 "세계는 동일한 것의 영원한 반복"이라는 시각으로 시간의 무한한 순간의 연속을 오브제를 통하여 의미를 더하고자 하였다.
　18일에 공연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RAGE〉는 부조리한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질주해야 함을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통해 표현했으며, 21일에 공연되는 김선미무용단의 <천>은 고대 페리시아 구전 서사시인 쿠쉬나메를 통해 전해오는 페르시아와 신라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그 밖에도 22일과 23일에는 Company J의 〈FATAL〉과 댄스씨어터 창의 <눈>이 무대에 오르며, 27일과 28일에는 김경영의 <백 개의 머리를 가진 여인>과 박나훈무용단의 <씨저테일 서전트>, 30일과 31일에는 MOVER의 <안녕>이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 동영상은 유튜브 홈페이지, 작품별 자세한 설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튜브 동영상 바로가기 /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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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창작산실 무용 우수작품 공연
2014년 12월 12일(금)-31일(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소극장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기초공연활성화추진단
문의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