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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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원로 무용인들 명의 무단 도용 관련 '송범춤사업회'와 충북무용협회에 공식사과 요구
2014.11.1
청주지역 원로 무용인들이 명의 무단 도용 논란과 관련하여 송범춤사업회와 충북무용협회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10월 10일 송범춤사업회는 '제3회 학술세미나'를 열면서 자료집에 송범추모사업회 발기인, 송범추모제준비위원, 자문위원, 이사, 학술이사 등 142명의 이름을 게재했으나 이번 사업과 관련이 없는 40여명의 이름이 포함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송범춤사업회는 2011년 발족하면서 충북무용협회 임원진의 허가를 받아 회원명단을 받았었으나 회원들의 의사는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명단을 사용한 것이다.
이에 대해 류명옥 송범춤사업회 회장은 행정적 착오로 인해 명단을 잘못 넣은 것이라고 잘못을 시인하고, 충북무용협회 회원들에게 사과 문자를 보내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송범춤사업회가 회원 명단 부풀리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규모를 늘리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2014.1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