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이 '2014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시상식은 지난 10월 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은 여성 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양성평등 문화 사업으로 여성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진 여성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자 2008년 제정되었다.
　문훈숙 단장은 1984년 유니버설발레단 창단멤버로 수석무용수로 활동하였고, 1995년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으로 취임하였다. 현재는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면서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임순례 영화감독, 뮤지컬 '빨래'를 연출한 추민주 연출가, 박칼린 음악감독, 명필름 대표 심재명, KBS 프로듀서 서수민, 가수 인순이 등이 있다.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외에도 '여성문화예술인 후원상'에 백운갤러리의 이충희 관장이 수상하였고, 청강문화상에 그림책작가 권윤덕씨, '문화예술특별상'에 에이블 뮤직그룹의 강미사 대표가 수상하였다. 그 밖에 '신진여성문화인상'에는 인형작가 김진경, 연기자 김현숙, 시각예술가 서희화, 지휘자 성시연, 문화기획자 심경숙, 만화가 이나래, 공연기확자 이리나, 연출가 오승수, 영화감독 정주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