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전국무용제가 지난 26일 개최되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장에서 10월 5일까지 펼쳐진다.

지역 무용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무용 활동을 활성화시키며, 지역 무용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시작된 본 행사는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경기,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가 참가하며, 해당 시ㆍ도 거주자의 참가를 원칙으로 한다. 단, 서울 지역 단체는 비 경연 참가를 추진하여 전국 규모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15개 시ㆍ도 대표무용단은 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예선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경우에는 해당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대표단체가 참가했다.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일 2팀씩 공연을 펼치며 그 중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5팀에겐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자세한 경연 프로그램은 제23회 전국무용제 홈페이지(http://www.전국무용제.kr/sub.php?flashmenu=10203)에서 확인 가능하며, 경연프로그램 외에도 초청공연 및 부대행사가 마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