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과 13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댄스씨어터 까두의 <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협주곡 C장조>가 공연된다.

3년만에 신작을 내놓은 박호빈 안무가는 늘 실험적인 작품으로 공연계에 충격과 화두를 던졌던 안무가답게 이번에도 '2채널 퍼포먼스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제작방식을 내세웠다. 한 가지 주제와 같은 구성원으로 공연방식을 달리하는 것으로 채널 A는 이미 지난 8월 8일과 9일 구로아트밸리에서 공개되었으며, 약 300일간의 제작과정을 컨텐츠화하여 구로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채널 B는 이번 9월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채널 A와 같은 주제, 다른 방식으로 공연되어 진다.

<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협주곡 C장조>는 과학과 융합한 공연으로 ‘양자역학’을 소재로 삼았다. 댄스씨어터 까두는 공연창작에 있어 본 단체가 보여 왔던 무용중심 접근방식을 탈피하여 보다 다원적 접근방식의 방법론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네번째 불연속>(2009), <휘어진 43초 속의 여행자>(2011) 등 예술적인 시각으로 과학에 대한 원리탐구와 상상력을 통한 접근으로 새로운 미학을 제시해왔다.

<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 협주곡 C장조> 역시 과학과 만나는 융복합 시리즈로 양자역학을 통한 과학적 가상 및 실현 실험의 방법론을 예술적 실험으로 변환하는 사운드, 영상, 춤으로 새로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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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씨어터 까두 <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협주곡 C장조>
9월 12일 오후 8시, 9월 13일 오후 5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주최 한국공연예술센터, 댄스씨어터 까두
협찬 J미디어
후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사)한국과학문화진흥회, 탄츠플레이
티켓 전석 20,000원
관객등급 8세 이상
예매 (재)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인터파크, 옥션티켓
문의 댄스씨어터 까두 070-7579-9574

안무 박호빈
출연 박소영, 주선희, 전흥렬, 이보라미, 김효진, 정은혜, 한류리,
표상만, 임란정, 송송희, 박호빈, 특별출연 김제완, 정용희
스태프(역할/이름)
영상총감독, 비주얼아트/최종범, 작곡/양용준, 영상/이용훈,
무대디자인/엄진선, 조명디자인/신호, 의상디자인/김은영, 과학자문/김제완,
영상미디어시스템지부규, 무대감독/이주현, 기획/김선주, 홍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