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신작 <아담스 애플>(Adam’s Apple)이 오는 7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안무가 조현상은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이번 작품을 기획했다고 한다. 아침 출근 시간 속 다양한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을 보며 모티브를 찾은 조현상은 “버스 안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보다는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이라는 기준이 자신의 행복한 삶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한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 버스 안에서 작품 <Adam's Apple> 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2010년 조슈아 퓨와 조현상에 의해 창단된 전문무용단체다.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한 현시대적인 움직임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젊은 무용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일회성 프로젝트가 주를 이루는 무용계 내에서 꾸준하고 진지한 작업방식과 단체 운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국내 예술축제 참가를 통해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창단 이후 꾸준하게 단독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단체 기획력을 다져왔다. 아울러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는 올 하반기 <변형된 기억>과 <몸의 협주곡>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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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애플(Adam’s Apple)
2014년 7월 17일(목) - 20일(일)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 4시 (총 5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제작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주관 컬처버스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티켓가격 전석 2만원
관람등급 만 7세 이상 관람가(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02-3668-0007,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컬처버스 070-8276-0917
안무 조현상
무대감독 이도엽
조명디자인 류백희
사진 박지현, 원철홍
의상디자인 김우성
프로듀서 조하나
출연 김성민, 김신형, 박가리비, 신재호, 이명은, 이유진, 이윤지, 조현상, 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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