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예술자료원은 2014년 ‘한국 근현대 예술사 구술채록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원로예술인의 생애사와 ‘드라마센터’에 대한 주제사 채록을 시행할 예정이다.
생애사 구술 채록 대상자로 선정된 원로예술인은 총 7명으로 다음과 같다. ▲무용분야 무용가 김매자(1943), ▲음악분야 작곡가 이영자(1931), 작곡가 백병동(1936), ▲대중분야 성우 김소원(1933), ▲시각분야 화가 박서보(1931), 산업디자이너 한도룡(1933), 민중미술작가 손장섭(1941)
주제사 구술 채록 대상자는 총 5명으로, 그 중 4명이 선정되었고, 다음과 같다. 연출가 안민수(1940), 연출가 오태석(1940), 연출가 김우옥(1934), 극작가 윤대성(1939). 채록 주제는 한국 현대연극의 변화를 주도한 ‘드라마센터’의 활동에 대한 기록이다.
‘한국 근현대 예술사 구술채록사업’은 예술사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국립예술자료원이 2003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연극, 무용, 음악, 회화, 조각, 사진, 건축, 문학, 방송 등 예술 전 장르에 걸쳐 244인의 구술 기록을 확보했다. 원로예술인의 삶과 예술사적 체험, 사건 등의 채록을 통해 한국 근현대 문화계의 풍경기록과 예술사 연구를 위한 사료가치를 지닌 다양한 자료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술 채록은 예비면담, 사전조사, 연구계획 수립을 거쳐 진행되며, 채록 결과는 영상, 녹음, 사진, 문자 등 다양한 기록으로 남겨 연구자들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 한다. (문의: 02-524-9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