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제3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소극장 및 전시장, 야외 공간 등지에서 봄을 여는 춤판을 연다.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춤 공연을 기반으로 전시, 학술세미나까지 한자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진행된 제2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경험을 토대로 콘텐츠를 보강해 보다 폭넓은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6-27일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2014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의 개막작 <Arts of Evolution>은 지난해 국립무용단의 <단(壇)>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수-정구호가 다시 만나 그들의 예술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강동구가 품고 있는 선사시대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하며 안성수픽업그룹 멤버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무용 참가작으로는 경기도립무용단의 <태권무무 달하>, 국립무용단의 <기본활용법>을 비롯해 한국전통무용의 차세대 노해진, 안덕기, 최주연, 한동엽이 출연하는 한국전통춤판이 열린다. <Now & Future> 한국무용 부문에서는 명무의 반열에 오른 대가와 그의 제자가 한 무대에 올라 현재와 미래를 춤으로 그려낼 예정. 국수호 & 이정윤의 <용호상박>, 김매자 & 김성의 <동행>, 김말애 & 안정훈의 <굴레>, 채상묵 & 김현우의 <승무> , 배정혜 & 김현미, 홍은주, 곽시내, 김진숙의 <調 산조>, 권영심 & 임현종의 <한량무>가 준비돼 있다.
현대무용은 국립현대무용단 <11분>과 전혁진 그라운드 제로 프로젝트의 <신세계>,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의 <이방인>이 참가하며 현대무용ㆍ발레 부문의 <Now & Future>에서는 조윤라 & 신현지의 <Waltz #6 - gloomy day>, 이정희 & 이루다의 <2 Chairs>, 제임스전 & 강석원의 <Two images>, 김순정 & 김주원의 <2 Do 바리에이션>, 김복희 & 천성우의 <삶꽃 바람꽃 V, 눈길>을 만나볼 수 있다.
발레 부문으로는 김선희 발레단의 가족 발레 <인어공주>, 세계 무용콩쿠르에서 실력을 입증한 발레계의 라이징 스타들의 무대 <Ballet Young Stars>, 발레 STP 협동조합의 <발레, 아름다운 나눔>이 선보여진다.
신진 무용가의 인큐베이팅과 안무작 발굴, 창작팩토리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무용작품제작을 지원하는 ‘GDF 대학무용제’에서는 올해 자유참가부문을 신설하여 대학무용수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T.I.P CREW의 스트리트 댄스 <비스쿨 더 페스티벌>과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무대 '누구나 댄스 경연대회', 전시 및 학술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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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2014. 4. 26(토) - 5. 1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소극장, 전시장, 야외공간, 시내 주요거점
내용 24작품 64회 공연, 1개의 전시 및 학술행사, 5개의 이벤트
공연 개막공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댄스 등 13개의 공연
전시 무용사진작가 전시
학술 춤심포지움
이벤트 게릴라공연, 번개댄스, 어린이날 기념 공연, 대학무용제, 누구나댄스경연
주최 강동아트센터
후원 (사)한국무용협회,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사)한국발레협회), (사)우리춤협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전문무용단연합회 이구동성
협력 공연기획MCT, 메가온, (주)스텝서울컴퍼니
문의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www.gdf.gangdongarts.or.kr
예약 인터파크, 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