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CJ파워캐스트(대표 김백철)가 '공연영상화사업-SAC on Screen'과 관련해 지난 2월 11일 예술의전당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세부 협력 사안은 ▲영상물의 실시간 중계 및 송출을 위한 서비스 제공 ▲영상물 DCP 제작 및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활동에 관한 상호 협력 ▲영상물의 보급 및 실시간 중계를 위한 배급망 확보 및 기술개발 협력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상호 협력 등이다.

예술의전당이 추진 중인 '공연영상화사업-SAC on Screen'은 공연 콘텐츠를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 문화예술기관, 영화관 등에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1월 16일에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를 부산, 대구, 전주, 안동, 연천 등 전국 9개 상영처에 실황중계 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촬영해 현재 후반 작업 중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3월에, 지난해 11월 토월극장 무대에 오른 현대무용 <증발>은 오는 4월에 개봉된다. 예술의전당은 4월부터 발레 <백조의 호수>와 <지젤>, 클래식 음악회 <토요콘서트> 등 총 9편을 매월 1편씩을 제작해 전국으로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