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춤협회가 주최하는 제8회 우리춤축제가 2월 5일부터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총 32명의 안무자 및 무용수와 그 후학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나흘동안 네 가지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5일 무대에서는 “옛춤, 숨결고르다”라는 주제로 이동숙 안무가의 신작 <화첩기행>, 김문숙, 서울춤아카데미, 김명자무용단, 이용덕, 안정훈 등 전통무용을 대표하는 2대 안무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6일에는 전통무용가 김백봉의 예술혼을 기리는 헌정무대가 펼쳐진다. 8일과 9일에는 우리춤축제의 대표적 시리즈인 “명작명무전”이 무대에 오른다. “신전통, 춤복원에 지평을 열다”와 “예를 갖추고 도로써 정진하고 이끌어간다”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진행될 이번 “명작명무전”에서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전통무용의 중요무형문화재 선정작들이 마련돼 있다.

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5만원, S석 2만원. (문의: 070-880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