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지, 제21회 무용예술상 수상자 선정
작품상에 허용순의 <The Moment>
2014.2.1

월간무용지 <몸>지가 제21회 무용예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무용예술상 작품상은 허용순 뒤셀도르프 발레학교 교수의 <The Moment>가 선정됐다.<The Moment>는 발레 무용수와 컨템포러리 무용수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독무와 2인무, 군무 등 다양한 움직임으로 인간 관계의 주제를 극대화하며 드라마 발레 장르의 작품 표현력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무상은 <꽃, 제비노정기>의 안무를 맡은 최지연, 연기상 가운데 춤 연기상은 <자유부인>의 김효진과 <Blue 2.0>의 정석순, 전통춤 연기상은 <예기무>의 김광숙에게 돌아갔다. 무대예술상 부문은 <신들의 만찬><그대, 논개여>등의 작품에서 한국적 아름다움과 무대의상의 미학을 보여준 의상 디자이너 민천홍이 선정됐다.

지난해 포스트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포스트예술상 시니어부문에는 배정혜, 주니어 부문에는 표상만과 김광민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으로는 무용평론가 문애령, 심사위원에 무용평론가 이지현, 성기숙, 김예림, 우리춤연구가 김영희, 공연기획자 장승헌, 창무예술원 이사장 김매자, 창무예술원 예술감독 김선미가 맡아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월 17일 서울 창전동 포스트극장에서 열린다.(문의: 02-337-5962)

2014.2.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