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 내정
2014.1.1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12월 3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에 강수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를 내정했다. 임기는 3년(연임 가능)이다.

 강수진 내정자는 모나코 국립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만 18세의 최연소 나이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하여 현재 수석무용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지젤>, <오네긴> 등 다양한 발레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해왔고, 현재까지 세계적인 발레 무용수로서 최고의 실력과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문체부는 강수진 내정자의 세계적인 무대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변화와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한편, 대한민국 발레 수준이 크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수진 내정자도 “고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발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보내왔다.


 강수진 내정자의 기자간담회 현장은 <춤웹진> ‘추천춤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만의 스타일 갖게 하겠다" (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2013-12-18 보도)

2014.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