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재개관
2013.2.1

 

예술의전당이 CJ토월극장을 오는 2월 19일에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2011년 8월 개보수 공사가 시작한 후 1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것이다. 총 공사비는 270억원이 들었으며 CJ그룹이 공연장 리모델리 비용으로 150억원을 후원했다. 극장이 새롭게 단장하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객석 좌석의 수다. 기존 671석(2층)에서 1004석(3층)으로 늘었고,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20m 이내로 설정해 생동감 있는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객석의 앞뒤 간격을 85cm에서 95cm로 늘렸으며,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시야제한석을 12%에서 5% 이내로 줄였다. 오케스트라 피트도 기존 32명의 규모에서 45명 규모로 확장했다. 1993년 연극전용극장으로 개관한 CJ토월극장은 연극·뮤지컬·무용뿐만 아니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올릴 예정이다. 한편 개관기념 무용공연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벽오금학>이 4월 5일부터 7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2013.2.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