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창작산실(발레)지원사업 우수작품 제작지원으로 선정된 안무가 조윤라의 2013년 신작, 창작발레 “크리스마스 캐롤 <스크루지>”가 오는 12월 13~14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1843년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본연의 의미인‘나누고 베풀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되어 왔다. 이번 무대는 발레대본에 잘 어우러지는 현대적인 각색과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조윤라의 창작발레 “크리스마스 캐롤 <스크루지>”는 1999년 초연, 2008년에 레퍼토리 공연으로 재공연됐으며 올해에는 보다 높은 완성도와 미적 감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최근“JUMP” “Break Out” “BIBAP”등 다양한 퍼포먼스 작품의 연출로 대세를 입증받고 있는 전준범이 연출을 맡고,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현재 프리랜서 발레리나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주원과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발레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이원철이 출연한다.

티켓은 전석 2만원.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