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은 기초 공연예술 장르의 창작기반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창작산실지원사업(구 창작팩토리육성지원사업)에 2013년부터 현대무용 분야를 신규로 추진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주관하는 현대무용 분야 창작산실지원사업은 우수 현대무용 작품을 선정, 창작부터 유통까지의 공연제작 전반을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 5월 22일 자문위원회를 거쳐 이번 사업의 기본적인 방향과 운영방안, 심사방법 등을 토의하고 2013년 주요 사업추진일정을 확정했다. 또한 '아이디어 단계에서 우수작품으로 꽃을 피우다'란 의미의 '피움'을 애칭으로 선정, 창작산실지원사업의 목적 및 비전을 시각적으로 가시화했다.

2013년 현대무용 분야의 창작산실지원사업은 '시범공연 공모지원'과 '우수작품 제작지원'의 두 단계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시범공연의 제작을 지원하며 그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연의 제작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시범공연 공모지원'을 위한 공모 접수가 진행된다. 그에 앞서 국립현대무용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내 국립현대무용단 연습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올해 처음 추진되는 현대무용 분야 창작산실지원사업의 소개 및 운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문의: 국립현대무용단 02-3472-1404, www.kncd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