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재미 무용평론가 이병임氏
50년 무용평론 활동자료집 고국에 전달
2013.6.1

5월 6일 오후, 미주 예총 회장 이병임은 지난 50년의 평론활동을 정리한 「이병임 무용평론 활동자료집(1968~2013)」을 영구소장용 한정판으로 제작하여 국립예술자료원에 기증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생이 그간 미주 지역으로 초청했던 무용가 故김천흥 유족, 故한영숙 유족, 강선영, 이매방, 김백봉, 육완순, 조흥동, 이청자, 이숙재, 김근희, 이애주, 김말애, 박명숙, 박재희, 임이조, 양길순, 인남순, 김긍수 등에게 평론 글과 함께 화보 록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임 선생은 축사에서 “지난 2008년 국립예술자료원 서초동 본원(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에서 미주지역 활동 관련 평론 및 사진전을 개최했었던 인연을 잊지 않고 자료집을 기증한다.”며 “이 자리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한국 무용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임 선생은 1968년 첫 무용평론 발표 후 LA타임스 공연평 등 265편을 게재하였으며, 80년대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주 예총을 창립하고 국내 유명무용가를 초청하여 미주지역에 우리 전통문화를 뿌리내리는 작업을 꾸준히 추진한 무용 평론가이자 행정가이다.

2013.6.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