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프리뷰] 제13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4월 7~14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외
2013.4.1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가 주최하는 제13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번 즉흥춤축제는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 10개국에서 온 예술가 150여명이 참가한다. 7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에서는 전야제 공연이 열리며, 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개막공연이 열린다. 이날 개막공연에서는 미국·프랑스·한국의 안무가, 무용수, 작곡가, 배우, 비디오 아티스트가 참여한 다국적 협업그룹 ING가 크로스오버 즉흥 작품 ‘조율’을 선보인다. 10일에는 핀란드의 피푸센터와 한국 트러스트 무용단,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이 준비한 즉흥춤과 패밀리서커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일에는 카트린 조세포 프랑스 안무가와 NOW 무용단이 준비한 즉흥공연뿐 만 아니라 숨 무브먼트가 그룹 즉흥춤을 무대에 올린다. 12일에는 클레어 필몬, 로레타 리빙스톤, 최문애, 에마뉘엘 그리벳, 최문애, 댄스씨어터 까두 등 아티스트 8명이 차례로 선보이는 100분 릴레이 즉흥춤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관객과 함께하는 즉흥 공연, 해외 즉흥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장광열 예술감독은 “이번 축제는 전문무용수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축제를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즉흥춤축제가 서울과 부산, 일본 후쿠오카, 중국 광저우에서도 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석 1만~2만원. 문의 02-3674-2210

2013.4.1
*춤웹진